한미연합회 AKUS 설립 배경
▪ 두 가지 사실
2021년 5월 21일 한미정상회담이 있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 결과문서 채택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의 안보를 향상시키는 실질적 진전을 위해 북한과의 외교에 열려 있고, 이를 모색한다는, 정교하고 실용적인 접근법을 취하는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완료된 것을 환영하였다. 우리는 또한 2018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의 남북 간, 북미 간 약속에 기초한 외교와 대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이루는 데 필수적이라는 공동의 믿음을 재확인하였다.
President Moon welcomes the conclusion of the United States’ DPRK policy review, which
takes a calibrated and practical approach that is open to and will explore diplomacy with the DPRK to make tangible progress that increases the security of the United States and the Republic of Korea. We also reaffirm our common belief that diplomacy and dialogue,
based on previous inter-Korean and U.S.-DPRK commitments such as the 2018 Panmunjom Declaration and Singapore Joint Statement, are essential to achieve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and establishment of permanent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우리는 또한 남북 이산가족 상봉 촉진을 지원한다는 양측의 의지를 공유하였다.
We also share our willingness to help facilitate the reunion of separated families of the
two Koreas.
한미정상회담은 남북정상회담(2018년 4월 27일) 3년 후 있었다.
그런데 한미정상회담이 있던 날 미하원의회에서 한반도 평화법안(H.R.3446)이 발의되었다. 4명의 의원, 브레드 셔먼(Brad Sherman) 로 칸나(Ro Khanna), 엔디 김(Andy Kim), 그레이스 멩(Grace Meng) 공동발의였다. 한미정상회담이 있던 같은 날이다.
다시 말해 한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법안(H.R.3446) 발의는 2021년 5월 21일 같은 날 동시에 일어난 사실이다. 한국의 언론들은 대대적인 보도로 두 사실을 쏟아냈다. 그러나 많은 대한민국 국민은 이 사실에 담긴 의도와 내용을 몰랐다. 우연이라고만 볼 수 없는 것은 주목받지 못할 평화법안의 여론화를 위해 한미정상회담 날자가 의도한 것으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같은 날 일어난 이 두 사실은 기획된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
▪ 한반도 평화법안(H.R.3446)의 실체
2023년 현재 한반도 평화법안(H.R.3446)은 회기 만료(2022년)로 폐기된 법안이다. 그러나 이 법안이 미의회를 통과했다면 대한민국은 ‘종전선언→유엔군(미군) 철수→한미동맹 파기’ 로 이어져 심각한 안보위기에 봉착했을 것이다. 이는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일이다. 그러므로 한반도 평화법안(H.R.3446)은 평화를 가장한 거짓이고 가짜이며 술수임이 분명하다. 제76차 유엔총회(2022년 9월 21일) 기조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또다시 ‘종전선언’을 제안했다. 퇴임을 불과 몇 달 남겨둔 시점이다. 그리고 2013년 3월 1일 현재, 브레드 셔먼(Brad Sherman)은 118대 미하원에 ‘한반도 평화법안’ 재발의를 했다. (추가 수정문구)
▪ 대한민국 안보위기를 걱정한 사람들
2018년 11년 21일. 남북정상회담(2018년 4월 27일)과 판문점 선언의 대한민국 안보 위험성을 걱정한 故.백선엽 장군을 비롯한 예비역 장군들 500여명이 국가안보위기를 천명하는 일이 일어났다.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9.19 남북군사합의서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대정부 질의를 발표했다. 그 후 900여명의 장군들로 확장된 모임은 2019년 1월 30일 비영리단체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약칭:대수장)을 출범시켰다. 그러나 종북좌파 정부의 압제와 억압으로 더 이상의 확장 노력이 한계에 봉착하게 된다.
▪ AKUS 태동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약칭:대수장)은 대한민국 안보를 위한 한미동맹 강화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고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송대성 장군을 필두로 방안 모색에 나선다. 송대성 장군은 2018-2020년 3년간 한국과 미국을 왕래하며 수많은 미국 한인사회 동포들을 만나고 설득하며 고진감래와 시행착오를 겪던 중 2020년 가을 미국 뉴저지에서 김영길 회장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두 사람이 AKUS(한미연합회, America Korea United Society) 조직결성과 설립을 위해 미국과 한국에서 각각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렇게 AKUS(한미연합회)가 태동 되었다.
▪ AKUS 창립
2022. 5. 10 대한민국의 새 대통령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미국 지역 한미연합회 AKUS 회장단 38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11-14일간 서울에서 한국대회를 가졌다. 그 자리에서 2023년 미국에서 창립총회를 갖기로 결의함에 따라 3. 25-28일간 미국 아틀란타에서 모여 미주회장단 회의와 한미연합회 AKUS 창립총회(2023. 3. 27)를 했다. 총회는 김영길 총회장과 송대성 한국회장을 추대하고 본부 임원 및 미주 27개 지역 AKUS 회장을 임명했고 명실공히 한미연합 비영리 국제 시민단체로 출발하였다.